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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병근 vs 김성원 지역 경제·관광·의료 해법은? [동두천양주연천]

2024.03.28
【 앵커멘트 】
동두천양주연천을 선거구에서는 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 출신인 민주당 남병근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가 나섰습니다. 두 후보는 해당 지역의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권석화 기잡니다.


【 VCR 】
22대 총선 동두천양주연천을 선거구에 포함된 지역은 동두천시와 연천군, 그리고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김성원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남병근 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남병근 후보는 동두천시 소요산과 연천군을 아우르는 관광 거점 개발 사업과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남병근 후보 /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
"연천, 소요산, 보산동 등을 아우르는 종합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경기 북부의 관광 거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연천~서울 간 고속도로를 조기 착공해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 VCR 】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는 제3 롯데월드 유치를 지역경제 살리기의 핵심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와 양주 은남산업단지 조기 착공으로 튼튼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 김성원 후보 /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
"가칭 제3 롯데월드를 유치해서 경기 북부의 최대 랜드마크. 최대 규모의 관광 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첨단 전략사업 특화단지로 만들고 양주 은남산업단지를 조기에 준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VCR 】
의료 취약지인 경기 북부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방안도 제시됐는데, 의대 신설과 제생병원 조기 개원 등 구체적인 해법은 비슷합니다.


【 인터뷰 】
( 남병근 후보 /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
"(경기 북부지역은) 의료가 매우 취약합니다. 그래서 제생병원 정상화 등을 포함해서 공공 의료시설을 확충하고요."

( 김성원 후보 /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
"의대 신설, 제생병원 조기 개원, 공공의료원 건립을 통해서 의료 취약지인 동두천, 양주를 경기 북부의 의료 특화단지의 중심지로…"


【 VCR 】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3선을 노리는 김성원 의원, 이에 맞서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온 남병근 전 차장, 선거구 재조정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권석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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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3.28
● 딜라이브TV 권석화 기자 / stoneflower@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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