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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광진구, 고민정 vs 오신환 ·이정헌 vs 김병민 [광진]

2024.03.27
【 앵커멘트 】
'한강벨트' 안에서도 격전지로 손꼽히고 있는 광진구입니다. 양당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은 정책 대결이 한창인데요. 어떤 공약들이 있을까요?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VCR 】
광진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입을 모아 신속한 도시 개발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같은당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역점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사업을 통한 저층 주거지 개발과 상업 지역 확대 등이 담겨있습니다.


【 인터뷰 】
( 오신환 후보 / 국민의힘 (광진을) )
"작년 1월에 서울시가 2040 서울플랜을 발표했고요. 거기에 맞춰서 지금 2040 광진플랜을 중간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듯 도시가 성장하려면 나름대로 도시계획들을 정비하고."

( 김병민 후보 / 국민의힘 (광진갑) )
"김경호 구청장 취임하고 난 다음 중곡역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지으면서 새로운 발전에 관한 초석을 다져놓은 만큼 여기에 서울시장, 구청장과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당선될 때 힘 있게 지역 발전을 끌어낼 수 있거든요."


【 VCR 】
두 후보가 똑같이 내건 공약은 또 있습니다.

바로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유치입니다.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갖춘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

병원 부지로는 내년 이전을 앞둔 광진구청 부지가 제시됐습니다.

이에 반해 민주당 후보들은 새로운 사업을 내걸고 있습니다.

현역인 민주당 고민정 후보는 강변역을 교통의 허브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 일환으로 수서역까지 연결돼 있는 SRT를 강변역까지 끌어오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 고민정 후보 /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
"수서역까지 와 있는 SRT를 이곳 강변까지 끌어올린다면 SRT와 지하철과 버스까지 그러면 서울 동북권의 교통 허브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VCR 】
민주당 이정헌 후보는 광진세무서 유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25개 자치구 중 세무서가 없는 곳은 광진구를 포함한 단 2곳.

1996년 성동구에서 분구됐지만 여전히 광진구 주민들은 성동세무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 이정헌 후보 /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
"강남구에는 3곳이 있고요. 서초와 송파, 중구에는 각각 2곳의 세무서가 있는데 광진은 여전히 1996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성동세무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VCR 】
이처럼 민심을 움직이려는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당 후보들은 공명정대한 정책 경쟁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 이정헌 후보 /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
"멋지게 경쟁하고 싶습니다. 공명정대한 선거 치러야 되지 않겠습니까?"

( 김병민 후보 / 국민의힘 (광진갑) )
"광진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후보인지 정책, 공약 중심의 선거가 됐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VCR 】
광진구에 출사표를 던진 한 후보는 이번 선거가 '진짜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대결이라 말합니다.

공약을 지키고 광진구의 발전을 이끌 '진짜 일꾼' 찾기가 시작됐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혜진입니다.
(대독:천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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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3.27
● 딜라이브TV 이혜진 기자 / star84@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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