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기

최재관 vs 김선교…여주양평 쟁점은? [여주/양평]

2024.03.26
【 앵커멘트 】
보수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여주양평 선거구에서 최재관, 김선교 후보가  4년 전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첩 규제와 고령화 등의 어려운 지역 현실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등의 정치적 쟁점을 두 후보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이규택, 정병국 등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보수 후보에게 지지를 보여준 여주시와 양평군의 유권자들은 지난 21대 총선에선 당시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에게 54.97%의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후 치러지는 22대 총선, 

지난 21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와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의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두 후보는 지역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 지 물었습니다. 


【 인터뷰 】
( 김선교 후보 /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
"여주와 양평이 발전하는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여당의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이 첫 번째."


【 인터뷰 】
( 최재관 후보 /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
"지난 선거 과정들을 통해서 십여 년간의 선거 과정을 보면 계속해서 진보가 성장해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고…"


【 VCR 】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여주양평의 상황에 대해선 젊은층의 인구 유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최재관 후보 /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
"산업하기 어려운 우리 여주양평의 여건에 교육을 통해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서 젊은 층을 유입하는 것이 우리의 좋은 정책이 될 것…"


【 인터뷰 】
( 김선교 후보 /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
"어떻든 인구가 느는 것은 청신호죠. 그 대신 저출산에 대한 극복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가."


【 VCR 】
그렇다면 인구 증가를 위한 산업 부문의 활성화에 대해선 어떤 의견일까요? 


【 인터뷰 】
( 김선교 후보 /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
"공업단지가 들어올 수 있는 지역이 여주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서 산업단지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맞는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협력업체가 들어올 수 있는…"
 

【 인터뷰 】
( 최재관 후보 /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
"인재가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리고 지역에 맞는 재생에너지나 기후환경을 이용한 굴뚝 없는 산업, 그게 여주 양평의 비전입니다."


【 VCR 】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해선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 김선교 후보 /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
"원안에는 IC가 없고 대안에는 IC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평에 사시는 분들은 지금 대안으로 오는 것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기 때문에. 그리고 또 여주까지도 좋아져요"


【 인터뷰 】
( 최재관 후보 /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
"대통령 당선되고 인수위 시절에 용역사 체결되고 일주일 만에 변경됐다는 것이 이미 드러났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서 밝혀지면 변경안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보고 있습니다."


【 VCR 】
한편 최근 김선교 후보 측이 최재관 후보와 여현정 양평군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배경에는 고속도로나 공흥지구 등의 특혜의혹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네거티브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번 고발이 선거에는 큰 영향일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은 상황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김선교 #최재관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공흥지구 #인구


● 방송일 : 2024.03.26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