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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방치된 주택 문제 도마 위에 [파주] 딜라이브 TV

2023.03.31

【 앵커멘트 】
파주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파주시의회가 교통사고를 사망자 감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10년 이상 방치된 주택 문제와 부적절한 공무 해외출장 업체 선정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지역 현안을 지적한 5분 발언을 전병천기자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교통사망자는 모두 155명.

이중 파주시가 2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교통사망사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파주시의회에서 집행부의 교통안전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은주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해마다 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려면 담당 부서의 업무시스템을 부서간 협업체계로 전환하는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박은주 의원 / 파주시의회 )
"파주시 교통안전 정책 및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적인 업무 방향인 소관 부서별 교통안전 관련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각 부서 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 대책 관련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효과적인 예산과 사업 추진이 선행되어야 하며, 유관기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2013년 7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금촌 3동 협신주택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관련법을 통한 빠른 정비를 촉구했습니다.
 

( 이익선 의원 / 파주시의회 )
"10년 이상 방치된 협신주택은 도시미관 저해, 주변지역 쇠퇴화 및 지역주민 안전 위해 요인과 사회적 문제 등 지역발전 저해 요인이 되고 있지만 민간 개발로 장기간 해결이 되지 않고 있으므로 공사 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파주시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를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공무 국외출장 업체 선정의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이혜정 의원은 담당 부서의 부적절하고 미숙한 사업 진행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불신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해외 출장과 연수 등 사업체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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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3.30
● 딜라이브TV 전병천 기자 / j2000bc@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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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