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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뛰어든 '한농연전국대회' 유치전…3파전 양상 [연천] 딜라이브TV

2023.03.31

【 앵커멘트 】
연천군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 유치를 추진합니다.
전국 15만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데요.
3월 기준으로 한농연 유치 전에 연천군과 전라남도, 경북 구미까지 가세해 3파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천군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 유치에 나섭니다.

한농연전국대회는 농업 경영인의 연대 강화를 목표로 198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농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꼽힙니다.

우수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에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박람회를 비롯해 농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학술행사도 열리는 만큼 국내 농업계의 올림픽으로도 불립니다.

중앙연합회 산하 1,700여 개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국 15만 명의 농민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유치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상당합니다.

내년에 열릴 '제19회 한농연전국대회'는 2박 3일의 일정이 계획된 가운데,

연천군은 최북단에 위치한 환경적 요건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농업 지역으로써의 면모를 부각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이용환 사무국장 / 한국농업경영인연천군연합회 )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가 개최될 예정인데요. 38도선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장 최우수합니다. 농업의 미래비전, 농업허브 중심, 이런 것으로 봤을 때 연천이 가장 명분 있고, 역량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덕현 연천군수 )
"농업의 도시로 미래 희망이 가장 밝은 지역, 연천입니다. 하나로 연결되는 교류의 농업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천에 내년에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농연전국대회 유치 전에는 경기도 연천군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상황. 

개최지는 올 하반기 중 선정될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입니다.

#연천군 #한농연 #전라남도 #구미

● 방송일 : 2023.03.30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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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