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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한꺼번에 피는 봄꽃들…주말 만개 [양평] 딜라이브TV

2023.03.29
【 앵커멘트 】
올 봄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인해 벚꽃이 일찍 피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에 비해 2주 정도가 빠른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봄꽃을 찾는 분들은 이번 주말 봄나들이 계획 잘 살펴보셔야 겠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리포트 】
남한강을 바라보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양평군의 갈산공원입니다. 

3월 말인데 벌써 성급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미처 꽃을 피우지 못한 나무들도 금새라도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을 맞아 평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아름다운 꽃 터널도 금방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 문종희 백순옥 양평군 양평읍 )
"여기 오면 조금 있으면 여기 꽃들도 많이 심어놨기 때문에 꽃도 많이 피고 이쪽에도 노인 양반이 꽃을 많이 심어요. 그래서 꽃도 보고 운동도 하고, 공기도 맑고…"


【 VCR 】
양평군 개군면 내리의 산수유 군락집니다. 

노란 산수유 꽃이 만개하고 고즈넉한 마을과 어울리는 풍경에 사람들은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예년이면 목련과 개나리가 먼저 피고 뒤를 이어 산수유가 피어난 후 벚꽃이 피게 되는데 올해는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진양숙 / 숲해설가 )
"원래는 기온 차이에 따라서 개화시기가 다른 데 갑자기 확 더워졌어요. 그래서 다 앞다퉈서 같이 동시다발적으로 피고 있습니다. 꽃들은 대부분 일주일 정도 보시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거나…"


【 VCR 】
올 3월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3.9도나 높아 봄꽃의 개화도 앞당겨진 상황.

4월1일부터 2일 이틀간 열리는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는 산수유가 만개한 상태에서 치러질 전망입니다. 

반면 한 주 늦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양평 갈산누리봄축제와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 축제는 떨어지는 벚꽃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갈산공원 #개군면 #산수유 #벚꽃 #한우축제


● 방송일 : 2023.03.29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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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