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도 대비에 나섰는데요.
재건축을 원하는 아파트 단지에 사업성이 있는지 따져볼 수 있는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추진에 발맞춰 고양시도 정비사업 대비에 나섰습니다.
재건축을 원하는 일산 신도시 공동주택 단지에 사전 컨설팅 용역을 지원하는 겁니다.
사업 타당성, 추정 분담금 규모 등 재건축 참여 주민들이 의사 결정을 할 때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용역 과정에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반영해 특별법 적용 방안도 찾을 계획입니다.
지원 예산은 10억 원, 대상은 공모로 선정하는데 단지 규모에 따라 3곳에서 4곳이 될 전망입니다.
기본 동의율 30% 이상, 평가 항목에서도 동의율 배점이 가장 높아 주민 참여도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그간 1기 신도시 중심의 특별법 논의에 맞춰 관련 예산을 세운 만큼 일산 신도시 지역에 컨설팅이 먼저 지원되지만 특별법 추진 상황에 맞춰 행신과 화정지구 등 다른 지역도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국토부가 준공 20년이 넘은 100만 제곱미터 이상 택지지구까지 특별법 대상을 확대하면서 새롭게 정비사업 가능성이 생긴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공모 접수를 시작한 고양시는 오는 7월까지 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컨설팅 지원 단지를 선정하고,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사전 컨설팅 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진아 입니다.
#재건축 #1기신도시 #일산신도시
#화정지구 #행신지구 #컨설팅 #사업성
● 방송일 : 2023.03.29
● 딜라이브TV 전진아 기자 / jinaj@dlive.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고양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