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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복합문화센터에 등장한 ‘스마트팜’, 스타트업과 협업

2022.05.03
【 앵커멘트 】
농업에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강남구의 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에 설치됐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스마트팜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올해 초 문을 연 강남구 자곡문화센터 1층 열린 공간 한편에 인공 재배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안에서 자라고 있는 건 상추와 치커리 등의 엽채류 

토양이나 햇빛 등 작물재배에 필요한 요소를 IT기술이 대신한 스마트팜입니다.

최근 관련 기술과 시설이 보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생소한 분얍니다.


( 변희내 주민 / 강남구 세곡동 )
"이런 농산물을 자연환경으로 키우는 걸 보니까는 너무 새로운 모습이고요. 아이들도 와서 보면 굉장히 좋겠더라고요.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곡문화센터에 스마트팜이 설치된 건 지역의 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섭니다.

세곡동의 한 매장.

이곳은 전통적인 채소 판매소와는 달리 스마트팜을 통해 작물을 매장에서 직접 재배합니다.

특히 온도와 습도, 광량 등 생장의 적합한 환경을 IT기술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기부에 기술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강남구도 지원을 위해 손을 내밀었습니다.


( 강길모 대표 )
"주민분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바로 나눠서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라는 문의 주셨었고요. 또한 관내에 있는 어린이집이라든가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과정, 그런 생장 환경을 교육하는 장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주셔서 그건 저희가 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그게 어떻게 보면 같이하는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었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일석 행정팀장 / 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 )
"세곡동 동사무소와 협업관계를 유지함으로 해서 주민들이 오가면서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한편 자곡문화센터 스마트팜에서 자라 채소는 지역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딜라이스 뉴스 엄종귭니다.


#강남구 #스마트팜 #스타트업협업


● 방송일 : 2022.05.03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 um011212@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