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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전 중구청장 '권리당원 불법모집'혐의 인정 [중구] 딜라이브TV

2023.03.24

【 앵커멘트 】
권리당원 불법모집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서양호 전 중구청이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권리당원 모집 혐의인데, 하지만 구청장으로서 직원들을 동원하고 업적 홍보를 했다는 건 부인했습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VCR 】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을 위해 권리 당원을 불법모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양호 전 중구청장.

서양호 전 중구청장의 변호인은 지난 22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권리당원을 모집해 더불어민주당 내 불법 경선 운동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한 서 전구청장은 공직자로서 신중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면서 함께 기소된 8명을 선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서 전 구청장은 직원들을 동원한 행사 발굴이나 구민에게 업적을 홍보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행사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거나 업적을 홍보할 목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서울시선관위는 지난해 4월, 서 전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고 검찰은 지방선거가 치러진 다음날 구청장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박용입니다.


#서양호 #중구 #뉴스 


● 방송일 : 2023.03.24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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