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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개발 속도 내나…'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출범

2022.08.23
【 앵커멘트 】
중구가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민선8기 핵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관내 재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구 개발의 큰 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최근 서울시도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힌 세운지구 초고층 고밀 개발이 그것.

중구는 세운지구 개발로 낙후된 중구를 한층 더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명 서울의 맨해튼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을 한 곳에 조성하는 겁니다.

초고층으로 개발하면 그만큼 녹지율도 높아지고 직주혼합으로 교통과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중구의 신당과 약수, 청구역 일대 다산로의 낙후된 도심지 개발이 개발의 다른 축입니다.


( 김길성 중구청장 )
"세운지구 못지 않게 다산로는 잘 아시다시피 거기 건물의 65%가 30년 이상 5층 이하로 낡은 건물로 계속 존속되어 왔습니다. 여러가지 규제들이 가해지기 때문에 개발이 잘 안되고 있어요."


중구가 이를 위해 도심재정비 전략추진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구청장 직속 TF 조직으로,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는 많은 규제를 해소하고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조직입니다.

본격적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관련 정기적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에 나서게 됩니다.

중구는 도심재정비 전략추진단이 중구 개발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체된 지역에 성장 활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용입니다.


#중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세운지구 #다산로 


● 방송일 : 2022.08.23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