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철길따라 보는 풍경전'이 열렸습니다.
기차를 타면서 보았던 역 주변의 명소 또는 철도 밖의 풍경을 10명의 화가가 풍경화로 표현했습니다.
이승준 기잡니다.
【 리포트 】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풍경화들.
풍경을 담은 기법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차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보고 느낀 철도 밖 풍경이라는 점.
철길에 따라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풍경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작가 10명의 특유의 사고와 기법으로 포착된 독특한 회화세계도 엿볼 수 있습니다.
( 김성호 작가 )
"기차역이나 전철역에서 그 근처 30분 거리 면은 좋은 작업 소재들이 굉장히 많이 산재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그렇게 많이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전철을 이용해서, 그리고 기차를 이용해선 1박, 2박 그렇게 장거리 작업을..."
경춘선 숲길갤러리에서 열린 '철길따라 보는 풍경전'입니다.
다양한 색채를 통해 표현된 풍경화로 기차여행과 간이역의 옛 추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폐선된 경춘선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남다릅니다.
( 이운선 작가 )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아주 색달라요. 그런데 예전 풍경이 조금씩은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은 시대가 또 변하니깐 새로운 것들이 많이 변화가 있더라고요."
경춘선 철도공원과 딱 알맞은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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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2.06
● 딜라이브TV 이승준 기자 / sjun93@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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